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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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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게 불어오는 찬바람

2018-10-11 16:59

조회수 :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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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전국을 괴롭혔던 무더위가 자취를 감춘지 얼마나 됐다고, 이제는 찬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초겨울을 연상케 하는 날씨가 찾아온 탓에 가을 옷을 건너뛴 채 겨울 패딩을 찾는 소비자들도 많은데요. 특히 지난여름 무더위만큼이나 살인적인 한파가 찾아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역대급 무더위에 이은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걸까요? 

 
1. 10월부터 초겨울 추위
 

 
• 벌써 기온 ‘한자리수’로 뚝…10월말 ‘한파’ 오나(아시아경제 기사 읽어보기)
오늘(11일) 서울 아침기온은 영상 6도로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파주 등 일부 지역에는 첫 서리와 얼음이 관측됐고, 당분간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도 이어지고 있다.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10월 말 ‘한파설’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 전문가들은 당초 10월 말부터 극심한 한파를 예상했다.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워…설악산 첫 얼음 관측(중앙일보 기사 읽어보기)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1일 오전 3시에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날 새벽 3시 중청대피소의 최저 기온은 영하 3℃, 체감 기온은 영하 9℃, 풍속 3~4m/s로 관측됐다. 설악산국립공원의 첫 얼음은 2015년 10월 2일, 2016년 10월 9일, 2017년 9월 29일에 관측됐다. 올해 첫 얼음은 지난해보다 12일이 늦다. 
 
=평년보다 추운 날씨가 10월부터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기세대로라면 겨울 패딩 점퍼를 입고 단풍놀이를 즐기게 될지도 모르는데요. 설악산에서는 겨울을 앞두고 첫 번째 얼음이 관측됐다고 합니다. 다만 올해 설악산 얼음은 예년과 비교하면 늦게 발견된 편이라고 하네요. 일단 주말까지는 오늘처럼 쌀쌀한 날씨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대로 가을 없는 겨울이 다가오는 걸까요? 

 
2. 바빠지는 유통가
 

 
• 월동준비 빨라지는 유통가(서울경제 기사 읽어보기)
이달 들어 겨울용 의류 및 침구, 김치냉장고 등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1일부터 7일 사이 매출을 집계한 결과 김치냉장고, 의류관리기 등을 포함된 대형가전 카테고리가 전년동기대비 69.3% 증가했다고 밝혔다. 김치냉장고는 겨울철 김장 수요 때문에, 의류관리기는 겨울철 외투 관리에 효과적이라 많이 찾는 상품들이다. 같은 기간 무스탕 등 겨울 여성 의류가 속한 여성정장 부문은 44.7% 증가했고 침대나 침구류 등을 판매하는 ‘가구ㆍ홈패션’ 분야 역시 약 39.8% 늘었다. 레저스포츠 분야도 롱패딩 등 겨울 스포츠의류의 인기에 13.8% 증가했다.
 
• 찬 바람에 날아간 '가을 장사'(아시아경제 기사 읽어보기)
업계 관계자는 "패션상품이 연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카테고리로 부상하면서 홈쇼핑사마다 가을시즌을 위해 1년을 준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가을ㆍ겨울 패션에 사활을 걸고 있다"며 "그러나 올해는 긴 더위 이후 태풍이 왔고 추석 연휴 비수기가 있어 준비한 가을상품을 채 소진하기 전에 이른 추위가 찾아와 백화점과 홈쇼핑사들이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른 추위에 유통가도 월동 준비로 마음이 바빠졌습니다. 가을옷을 선보이기도 전에 겨울 옷을 매대에 내놔야 하는 상황이 됐는데요. 특히 아웃도어 업계의 표정이 밝습니다. 지난해 유행했던 롱패딩 열풍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이미 물량을 단단히 확보해놓은 상태거든요. 작년에도 예상보다 심했던 한파가 이어진 덕에 무릎 밑으로 내려오는 롱패딩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3. 올 겨울 '역대급 한파' 올까?
 

 
• 북극 찬 공기 기습…올겨울 한파 예고?(JTBC 기사 읽어보기)
다음달에 와야할 추위가 벌써 왔는데요. 지난 여름에는 그간 경험하지 못했던 폭염으로 고생했고, 올 겨울에는 이상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 적어도 12월 극한 한파는 없을 전망(한겨레 기사 읽어보기)
올해 여름은 한반도 유사 이래 가장 더운 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악의 폭염에 시달리다 보니 올 겨울에도 ‘최강한파’가 닥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많다. 하지만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연구팀이 최근 <기후변화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을 보면, 적어도 올해 초겨울에 최악의 한파가 닥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그런데 문제는 예상대로 '극한 한파'가 실제로 오느냐입니다. 사실 이 대목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은 갈립니다. 이미 여름부터 '올 겨울 역대급 한파를 각오해야 한다'는 소문은 무성했는데요. 아주 극심한 한파를 걱정할 필요까지는 없다는 예측이 날씨 연구자들 사이에서 심심찮게 나오고 있습니다. 역시 날씨는 기상청도, 날씨 전문가도 확언하기 힘든 '신의 영역'인 걸까요? 분명한 것은 올 겨울 '역대급 한파' 예측이 빗나가기를 바라는 분들이 많다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는 점인데요. 부디 이번 겨울을 무사히 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정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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