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5일
솔브레인(036830)에 대해 반도체 부문 매출액 상승에 따라 올해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전날 솔브레인은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액 2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79억원으로 44% 증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 마진률이 양호한 반도체 소재 매출액이 전분기 보다 8% 증가해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 디스플레이 부문의 씬글라스(Thin Glass) 매출액이 전분기 보다 증가한 것이 실적 상회의 주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2190억원, 영업이익은 373억원으로 전망한다"며 " 고객사의 신규 증설분은 올해 2분기부터 가동되는데 본격적인 물량 증가는 3분기에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8년과 2019년 영업이익을 기존 보다 각각 13%, 3% 상향조정한다"며 " 2018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37% 증가해 3년만에 1000억원대 후반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