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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연구포럼, '서민금융주치의' 1기 교육 시행

한계채무자·금융소외자 대상 금융컨설팅 수행

2018-04-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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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용 기자] 서민금융연구포럼이 '서민금융주치' 제1기 교육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민금융연구포럼에 따르면 서민금융주치의는 한계채무자·금융소외자를 대상으로 금융 및 재무상태를 점검해 개인별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주치의는 금융권 채무만이 아니라 사금융 채무까지도 상담 및 조정하는 역할을 하며, 정책금융 뿐만 아니라 회생·파산 등 개인의 채무를 해결하도록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이들 서민금융주치의는 정부·지자체 상담센터나 주민센터 등에 파견되어 해당 지역 내 과다·한계 금융채무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해결책을 제시하며, 지속적 상담과 지도를 통해 정상 금융이용자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1기 교육생은 30명이며, 공인신용상담사와 마이크로크레딧 전문가 과정 이수자가 다수이다. 교육은 한달간 시행되며 일정 평가를 거쳐 서민금융주치의자격이 부여된다. 교육은 포럼 회원사인 사회연대은행이 맡았다.
 
조성목 서민금융연구포럼 회장은 "서민금융주치의가 활동을 하게 되면 금융채무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보다 주치의는 불법 사금융 채무조정까지 하기 때문에 원포인트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금융연구포럼은 지난달 14일 개최된 '2018년 제1차 세미나 및 정기총회'에서 서민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추진키로 결의했다. 사진/서민금융연구포럼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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