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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보규

LG이노텍, 상반기 부진 불가피…목표가↓-이베스트

2018-03-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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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9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상반기 실적 부진을 피하기 어렵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1분기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500억원을 밑돌고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55%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며 "북미 주요 거래처의 주력 스마트폰 판매부진과 3D 센싱 모듈 등의 고부가가치 부품 판매가 감소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줄어든 182억원으로 내다봤다. 연간기준으로는 전년보다 3.9% 감소한 2847억원의 영업이익을 예상했다.
 
어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주가는 단기 실적 하락 우려감으로 이미 고점 대비 34.8% 떨어졌다"며 "하반기 이후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전장부품 사업 확대 등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시점은 매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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