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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정

GS건설, '자이' 올해 3만 가구 분양

서울·수도권서 2만6860가구 분양…전체 가구수 약 90%

2018-01-3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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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임효정 기자] GS건설(006360)이 올해 자이 브랜드 약 3만 가구를 분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민간 분양 최대 물량인 2만 4000여 가구를 공급한 이후 또 다시 최대치다.
 
GS건설은 31일 올해 총 25개 단지, 3만164가구(일반 1만412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9곳, 수도권에서 12곳, 지방에서 4곳으로, 서울·수도권 단지만 총 21개 단지, 2만6860가구로 전체 가구수 대비 약 90%에 달한다.
 
올해 분양은 서울·수도권의 분양성이 양호한 도시정비사업이 주를 이룬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단지는 총 14개 단지, 2만1114가구로 전체 가구수의 약 70%에 달한다.
 
총 분양 가구수인 3만164가구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만3691가구가 조합원 분양에 해당한다. 일반 분양은 1만4125 가구로, 지난해 대비 공급 물량은 증가했지만 일반 분양은 오히려 감소했다.
 
GS건설은 올 해 첫 마수걸이 분양으로 춘천파크자이를 분양 중이다. 오는 3월에는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의 개포주공8단지와 서울 도심 인기 지역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163번지 일대 신길뉴타운 8구역 신길파크자이(641가구), 서울 마포구 염리동 507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염리3구역(1694가구)를 공급 예정이며, 같은 달 수도권의 수원고등지구와 대구 복현동에서 복현자이(594가구) 분양을 준비 중에 있다. 4월에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고덕주공 6단지 1824가구 대단지 재건축 사업도 공급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강남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개포주공 4단지를 11월에 분양한다. 지난해 6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개포주공 4단지는 총 334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761가구)도 9월에 분양 예정이며, 서초 무지개아파트 재건축(1446가구)도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또한 하반기에 경기도 지역에 다수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9월에 의정부 송산1구역 (2562가구)을 분양하고, 10월에 성남 고등지구(534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11월에 안양 임곡3지구 (1582가구), 12월에 과천주공6단지(2145가구) 등을 잇따라 분양할 예정이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능력을 총 동원해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 로고 사진/GS건설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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