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반도체 및 평판디스플레이용 블랭크마스크 전문업체
에스앤에스텍(101490)은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에스앤에스텍은 주당 액면가액 10%인 50원의 현금배당을 발행주식 1973만5331주, 모든 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현금배당 총액은 9억8000만원 규모다. 배당기준일은 12월31일로 제17기 정기주주총회 승인 후 지급할 계획이다.
에스앤에스텍은 2017년 매출액 539억원, 영업이익 26억5000만원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는 영업이익이 8억7000만원으로 전분기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에스앤에스텍 관계자는 "최근들어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2018년도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 확대와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비중 확대가 예상된다"며 "중국 시장 확장의 영향으로 블랭크마스크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현금배당은 주주 소통과 주주 이익을 위한 방침으로 앞으로 2018년 턴어라운드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친화 정책을 꾸준히 펼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