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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현

chahn@etomato.com

산업1부에서 ICT 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통3사, 새해 멤버십 혜택 강화

2018-01-1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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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새해 여행, 쇼핑, 외식 등 분야에서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제휴처를 늘리는 등 고객몰이에 나섰다.
 
KT는 16일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멤버십 혜택을 강화했다. KT 멤버십으로 인천, 김포, 김해 공항 내 스카이허브 라운지를 본인 포함 최대 3인까지 30% 할인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신세계면세점에서 추가 쇼핑 혜택도 받는다. 매장에서 200달러 구매 시 선불카드 1만원, 온라인 사이트에서 최대 9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여행업계 1위 업체인 하나투어와의 제휴도 강화했다. 멤버십 포인트로 해외 패키지 여행상품의 경우 5%(최대 5만원), 해외 호텔 예약은 10%(최대 10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KT는 조만간 ‘더블할인 멤버십’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U+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새해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서울랜드 입장 시 60% 할인, 동반 2인도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목원 ‘제이든 가든’ 입장도 최대 2인까지 3500원 할인 받는다.
 
면세점 혜택도 제공된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이벤트 페이지에서 U+멤버십 포인트의 최대 20배를 일반적립금으로 이용할 수 있고, 갤러리아면세점은 1인 1회 온라인 적립금 3만원을 받을 수 있다.
 
또 미스터피자의 ‘씨푸드빠에야’ 1만원 쿠폰과 25일 하루 동안 미스터피자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GS Fresh 앱에서 매주 금요일 5만원 이상 구매시 3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멤버십 혜택도 새롭게 선보였다.
 
SK텔레콤은 ‘척척할인’ 신규 제휴처로 이마트를 추가했다. 제휴처 이용 금액에 따라 매월 통신비를 자동으로 할인해주는 ‘척척할인’은 SK텔레콤이 지난해 11번가, SK에너지 등과 제휴해 선보인 통신비 할인 서비스다. 별도 이용료가 없고 결합할인, 신용카드 할인 등의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신규 제휴처로 이마트가 추가되면서 최대 할인 혜택(24개월 기준)이 기존 20만원에서 35만4800원으로 약 1.8배 늘어났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이 발송한 안내 MMS를 통해 이마트에 대한 정보 제공 동의를 하면 이마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가 글로벌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KT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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