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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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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펀드시황)주식형펀드, 코스닥·바이오·헬스케어 강세에 4주째 '상승'

2017-1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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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 기자] 지난주 코스피의 조정에도 불구하고, 코스닥 강세에 힘입어 국내 주식형펀드 수익률이 4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1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펀드 주간 수익률은 0.37%로 4주째 올랐다. 코스닥 펀드가 강세였고 헬스케어 및 바이오 업종 펀드의 기여가 컸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순자산도 전주 보다 1조4000억원 증가했다. 
 
설정액 10억원 이상(ETF 제외) 개별 펀드 가운데 인덱스주식기타 유형의 '삼성코스닥150 1.5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Ae'가 코스닥 지수의 상승에 힘입어 23.88%라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미래에셋한국헬스케어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e' 'KB스타코스닥150 인덱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C클래스' 'DB바이오헬스케어증권투자신탁 1[주식]ClassC2' '현대인베스트먼트로우프라이스증권자투자신탁 1(주식)C-e' 순으로 수익률이 높았다. 
 
국내 채권시장은 외국인의 국내선물 매도세에 약세였다. 국고3년 금리는 전주 대비 4.30bp 상승한 2.19%를, 국고10년 금리는 3.50bp 상승한 2.58%를 기록했다. 국내 채권형펀드 중에서는 초단기채권 유형인 '유진챔피언단기채증권자투자신탁(채권)ClassA-E'(0.03%)가 가장 선방한 걸로 나타났다. 국내 채권형펀드 자금은 기준금리 인상 기대로 10월 이후로 감소 규모가 연속으로 누적되고 있다.
 
해외 주식형펀드는 1.13% 손실로 3주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베트남이 유일하게 3.38% 상승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부진했다. 특히 브라질은 연금개혁안 국회통과 이슈와 정부 부채규모 확대로 부진을 지속하며 가장 크게 밀려 6.33% 손실을 보였고, 4.75%, 3.14% 떨어진 중남미, 러시아펀드가 뒤를 이었다. 
 
해외 주식형펀드 중에서는 신흥아시아주식으로 분류되는 '한국투자연금베트남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C)'가 3.72%로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어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A-e)' '유리베트남알파증권자투자신탁[주식]_C/A' '한국투자베트남그로스증권자투자신탁UH(주식)(C)'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C3 CLASS'가 상위권에 올랐다. 
 
해외 채권형펀드는 0.45% 손실을 보였다. 신흥국채권인 '삼성누버거버먼이머징국공채플러스증권자투자신탁H[채권-재간접형]_A'가 유일하게 소폭(0.03%) 올랐고 나머지는 일제히 손실이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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