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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에치디프로 "CB 100억원 납입 완료…지배구조 개선 중"

2017-10-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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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 기자] 에치디프로(214870)는 최대주주인 코디의 지분 감소 및 최대주주 변경 계약 등을 통해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최대주주 코디의 저축은행 주식담보 제공건이 지난 23일 차입금 전액 상환으로 해결되면서 주가 걸림돌이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주식회사 와이앤제이와 위드네이션을 대상으로 발행한 전환사채(CB) 100억원이 전날 납입이 완료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고 강조한다.
 
에치디프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CCTV 카메라 업체다. 설계부터 테스트까지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괄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열화상 카메라, 지능형CCTV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29억원에 27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회사 측은 지배구조 불안요소가 모두 해소된 만큼 올해는 매출도 증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권 분쟁, 최대주주의 변경 등, 지배구조의 불안에 따른 기업가치 하락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잠재우고 건실한 기업 지배구조와 경영체제를 구축할 것"이라며 "국내 사모 CB 100억원 발행을 통한 기업 내부 자금 확보로 현재의 CCTV사업의 역량 강화와 신규 사업을 위한 자금 확보를 함으로써 사업의 속도를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치디프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CCTV 카메라 업체다. 설계부터 테스트까지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일괄 생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열화상 카메라, 지능형CCTV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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