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한국은행과 한국통계학회가 빅데이터를 통한 경제분석, 통계편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한다.
한은은 "오는 22일 한국통계학회와 공동으로 '빅데이터와 경제통계'라는 주제의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포럼은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된다.
한은은 "디지털 경제의 확산과 소셜네트워크 활성화, 사물인터넷 보급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가 빠르게 축적되고 있으며 활용방안에 대한 관심도 고조되고 있다"며 "국제연합(UN), 국제통화기금(IMF),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와 각국 중앙은행 등도 정책수행과 공식통계 편제에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은 역시 지난 8월 경제통계국 내에 빅데이터통계연구반을 신설하는 등 관련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포럼은 '빅데이터 시대에서 확률모형의 역할',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통계적 기법', '경제통계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활용 사례' 등 3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한은은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통계기법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통계학회와의 연구결과 공유, 상호 협력을 통해 통계 편제 기법 고도화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