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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연

코스피, 3일째 개인 매수에 상승…장 초반 2390선

뉴욕증시, 일시적 경제 부진 분석 속 다우·S&P 최고치…SK하이닉스 8만원 돌파

2017-09-1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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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2390선에서 강보합이다.
 
18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43포인트(0.40%) 오른 2395.5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253억원)이 3거래일 연속 매수하며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230억원, 외국인은 73억원 매도우위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경제가 허리케인 등 일시적인 요인으로 부진하다는 분석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29%, 0.18%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나스닥지수도 0.30%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0%)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가스업(1.03%), 의약품(0.45%), 제조업(0.63%), 증권(0.66%)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통신업(-0.61%), 은행(-0.46%), 운수창고(-0.24%), 운송장비(-0.38%) 등은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3.50%)가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 8만원을 돌파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38%), 한국전력(015760)(1.21%), 삼성전자(005930)(1.03%) 등도 강세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SK텔레콤(017670)(-0.99%), 신한지주(055550)(-0.39%), 현대차(005380)(-0.37%), POSCO(005490)(-0.32%)는 내리고 있다.
 
진원생명과학(011000)(18.24%)이 메르스 백신의 임상 2상 시험 계획 승인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삼부토건(001470)(4.33%)은 인수자의 인수대금 납부 완료 소식에 강세다. 중국원양자원(900050)(84.50%)은 정리매매 첫날 급락하고 있다. 중국원양자원은 회계부실 문제로 12일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4포인트(0.23%) 오른 672.84로 3일째 상승하고 있다. 개인이 236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기관은 109억원, 외국인은 75억원 매도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4.23%), 로엔(016170)(1.62%), 신라젠(215600)(0.87%) 등이 오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30원(0.03%) 오른 11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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