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카카오페이가 21일 자사의 청구서 서비스가 학원 관리 소프트웨어 전문회사인 에듀베이션과 제휴해 학원 전문 EBPP(전자고지결제) 시스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 청구서의 학원 전문 EBPP시스템을 통해 에듀베이션의 학원관리 프로그램 '통통통'과 연동된 학원 및 공부방에서는 학부모에게 수강료 및 교재비 청구를 카카오톡으로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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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사진/카카오
학부모는 학원비 납부를 위해 학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자녀를 통해 현금이나 카드를 맡겨야 할 필요없이 모든 내역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하고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신용·체크카드나 은행 계좌에 연동된 카카오머니로 비용을 납부할 수 있어 불편함이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1998년 설립된 에듀베이션은 약 6만4691개(2018년 학원 회원 가입 기준) 학원 및 공부방에서 사용 중인 학원 강사 취업포털 '훈장마을'과 전문 학원관리 프로그램 통통통 프로, 간편학원관리 프로그램 통통통 라이트, 통통통 프리를 운영 중이다.
카카오톡에서 전자고지서를 확인하고 카카오페이로 바로 납부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 청구서는 사용내역 비교, 납부일자 알람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지원한다. 현재 신한·삼성·하나카드, 한국전력공사, 부산광역시, 경남에너지, 미래엔서해에너지, 서라벌도시가스와 제휴하고 있으며 연내 아파트 관리비 및 삼천리도시가스, 비씨카드 등으로 사용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