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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제일약품, 최첨단 글로벌 스마트 공장 가동

2017-08-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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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제일약품(271980)은 글로벌 스마트 공장을 지난해 말 본격적으로 가동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5년 7월 착공 이후 약 400억원을 투입한 글로벌 스마트 공장은 바닥면적 3791㎡, 연면적 1만3121㎡ 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공장 지하층은 기계실과 물류창고, 1층은 포장라인, 2층은 생산라인, 3층은 기계실로 구성된다. 연간 10억정 규모의 생산 설비를 갖췄다. 연간 20억정을 생산할 수 있도록 추후 확장할 예정이다.
 
모든 공정을 실시간 모니터링 및 조정이 가능해 안정성을 확보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기업보안을 위한 최첨단 보안시스템도 구축했다. 독일의 최첨단 장비를 설치, 클로즈드 시스템(Closed system)을 도입해 교차오염을 최소화했다. 자동화, 대용량화된 생산설비 구축으로 인해 작업의 효율화 및 대량화, 작업자 안전도도 확보했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제약사에서는 최초로 빙축열시스템을 도입했다. 수동으로 연결돼 운영되던 물류동선을 자동라인으로 연결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한 물류시스템을 확보했다.
 
김정진 제일약품 상무(공장장)는 "최첨단 스마트 공장은 앞으로 경쟁력 있는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 생산으로 회사의 위수탁 사업 및 일본을 포함한 해외 수출 판로 확보 등, 역할에 대한 비중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 중심에서 해외시장 중심의 제약사로 거듭나고 있는 제일약품의 연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교두보로서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제일약품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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