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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에스와이패널 '폴리캠하우스' 고급주택단지 수주…신사업 ‘훈풍’

2017-08-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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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에스와이패널(109610)은 경량목구조형 모듈러주택인 폴리캠하우스가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지원단 숙소에 이어 아산에 고급주택단지 공사도급계약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에스와이패널은 엘에스건설과 70억원 규모의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퀸스타운 주택단지 조성사업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35평형 43세대 고급주택단지 조성사업으로, 에스와이패널의 경량목구조형 모듈러주택인 폴리캠하우스가 공급된다.
 
폴리캠하우스는 이미 국내 기후 중 가장 까다로운 기준이 적용되는 평창에 동계올림픽 선수지원단 숙소 18동 720실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자연친화적인 목조주택 장점과 빠르고 우수한 시공품질의 모듈러주택 장점 모두를 아울러 고급주택부터 펜션과 기숙사 등 다양한 용도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현재 국토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사업에도 자사의 폴리캠하우스가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우수한 단열성능에 자체 개발 중인 태양광발전 기술을 결합하면, 제로에너지건축물에 준하는 건축성능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이날 이와 함께 주택사업 강화를 위해 김탁현 사장 영입했다. 에스와이패널의 주택사업 브랜드인 에스와이하우징(폴리캠사업부)를 총괄할 김탁현 사장은 삼성물산 개발사업부 상무를 거쳐 용인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한 도시개발분야 전문가다. 현재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로 있다. 특히 삼성물산 재직 당시 ‘래미안’ 브랜딩과 개발 사업을 기획하는 등 주택사업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바 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주택사업을 김탁현 사장 체제로 개편해 조직을 격상 시키고 본격적인 사업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친환경소재, 단열성능의 고급건축자재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해외에는 개도국의 산업발전기에 샌드위치패널과 컬러강판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의 투자가 올해 안에 마무리 될 것”이라며 “투자가 마무리되면 신규사업과 기존 사업의 시너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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