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이정회 신임 검사장은 정통적인 공안검사다. 대구출신으로 계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사법연수원을 23기로 수료했으며, 울산지검 공안부장과 대구지검 공안부장을 역임했다. 이후 대검 공안2과장과 공안1과장으로 근무했다. 인천지검에서 형사 5부장으로 활동한 뒤에 다시 서울중앙지검에서 공안2부장을 맡았다. 수원지검 형사1부장, 원주지청장, 수원지검 2차장을 거쳐 최근까지 서울중앙지검 2차장으로 활약했다.
공안검사 답게 절제와 품위 있는 태도로 공사구분이 명확하다. 겸손한 자세와 투철한 사명감으로 신망이 두텁다. 특히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와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로 후배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것이 검찰 내 평가다. 공안분야에서 오래 근무한 만큼 높은 전문성을 갖췄다.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