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에스디에스(018260)에 대해 IT서비스부문이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하는 등 실적 개선이 이어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대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산업 내 구조적인 변화가 이어지면서 기업들이 IT설비투자 수요를 늘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IT서비스 영업이익이 29.5% 증가하며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물류 업무아웃소싱(BPO) 부문에서도 추가 성장이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2012년부터 올해까지 연평균 성장률이 61.7%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삼성전자를 제외한 관계사와 대외 고객 확보 노력으로 내년 물류 내 대외 매출 비중이 10%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금성 자산을 활용한 인수합병(M&A)도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현금성 자산 2조5000억원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을 확장하고 신사업을 추진하는 M&A가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추가 성장동력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