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24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한국국제건설기계전'에 참가해 22개 제품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굴삭기, 휠로더, 굴절식 트럭 등 신제품이 포함된 건설기계 14대와 산업용 엔진 등 모두 22개 제품이 전시된다. 하반기 출시할 예정인 미니 굴삭기와 3단 붐 굴삭기도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 두 제품은 전시회 기간 동안 사전계약을 신청받는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사전계약 판매에 나서는 미니굴삭기(사진 왼쪽)와 3단 붐 휠굴삭기(사진 오른쪽)가 관람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두산인프라코어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시회에서 ICT 기술을 접목한 '두산커넥트(DoosanCONNECT™)' 솔루션을 시연할 계획이다. 장비의 위치와 가동 상황, 엔진과 유압계통 등 주요 시스템의 상태를 수집하고 가공해 효율적으로 장비 관리가 가능하다. 또 원격으로 장비를 진단하고, 보수할 수 있는 서비스 프로그램 '두산케어(DoosanCARE)'도 소개한다.
관람객은 전시회 내 마련된 가상현실(VR) 체험관에서 굴삭기와 휠로더의 작업 현장과 제조 현장 등을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편의성과 안전성 등을 높인 고성능 제품과 함께 ICT 기술, 빅테이터 기술 등을 접목해 건설기계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의 위상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주년을 맞은 올해 한국국제건설기계전은 전세계 19개국 205개사가 참가해 3000여점의 제품을 선보인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