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에넥스(011090)는 창립 46주년 기념해 논현 직매장을 멀티플렉스샵으로 리뉴얼해 문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총 6층 규모의 멀티플렉스샵에는 홈 스타일링에 필요한 주방가구와 소파, 침대 등 가구를 비롯해 중문, 조명, 창호, 도어 등 건자재 아이템도 진열한다. 특히 1층 매장은 리모델링에 필요한 가구 및 건자재를 패키지로 접할 수 있는 '홈 인테리어 스타일샵'으로 꾸몄다. 스타일샵은 Style M, E, S 세 가지 인테리어 스타일로 나눠 각각 주방, 침실, 거실, 욕실 등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M층(지층)에서는 디바닉, 이노바 등 소파 브랜드를, 2층은 에스코지, 레스토닉 등 매트리스 및 침대 브랜드를 중심으로 꾸몄다. 또 5층은 온라인 전용 브랜드인 'ENNEE' 제품을 진열했다. 기존 온라인 제품은 매장에서 볼 수 없었지만, 온라인 제품에 대한 관심에 커짐에 따라 매장에서도 온라인 제품을 진열해 직접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매장에서 제품을 살펴본 후 설치된 노트북을 활용해 그 자리에서 주문도 가능하다.
에넥스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매장에서 주방가구, 리빙가구는 물론 홈 스타일링을 위한 건자재까지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스타일별로 꾸민 공간까지 더해 볼거리가 훨씬 다양해졌다"고 말했다.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에넥스 멀티플렉스샵. 사진제공=에넥스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