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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6일 세월호에 모듈 트랜스포터 진입 '테스트'

2017-04-0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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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세월호를 육지로 옮길 모듈 트랜스포터(M/T)가 6일 오전 테스트를 시작한다.
 
5일 해양수산부는 6일 오전까지 모듈 트랜스포터(MT) 480축을 세월호가 거치된 리프팅빔 하부로 진입시켜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철조 해수부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장은 이날 목포신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중으로 모듈 트랜스포터 480축을 조립할 것"이라며 "480축이 세월호 무게를 감당하지 못할 때를 대비해 60톤까지 적재 가능한 모듈 트랜스포터 336축을 동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5일 모듈 트랜스포터 480축은 차질 없이 시운전을 마쳤다. 6일 오전 세월호의 무게 중심과 하중을 견디는지를 파악할 계획이다.
 
6일 모듈 트랜스포터의 테스트까지 완료되면 세월호는 7일 육상으로 거치될 예정이다.
 
 
5일 세월호를 육상에 거치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날 오후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 내 철재부두에서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이 90도로 회전해 부두에 종접안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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