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착공하는 공장은 경기도 오산시 가장산업단지 내에 지상 5층, 지하 3층에 기존 공장의 5배규모의 CGMP 설비를 갖췄다. 색조화장품 생산에 중점을 두게된다.
경기도 오산시 화장품 가장산업단지는 세계최고 수준의 아모레퍼시픽공장과 최근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가 들어서는 등 업계의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회사 측은 공장 가동이 내년초 부터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스온은 2016년 3분기 이후 늘어나는 색조제품 발주로 인해 증설이 필요하다고 밝혀왔으며 신규 메이크업 공장이 설립되면 기존에 탄탄하게 구축해놓은 영업망을 활용해 공격적인 사업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코스온 관계자는 "ODM회사는 좋은 제품과 고객사에 대한 납기대응이 중요하다”며, “신규 공장이 완공되면, 더 많은 고객사와 더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