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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위메프 "30대가 '의류'에 구매후기 가장 많이 써"

3개월간 구매후기 300만건 분석

2017-03-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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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위메프가 지난해 12월3일부터 3월2일까지 사이트데 개재된 301만건의 구매후기를 분석한 결과 참여 구매자 중 30대 비율이 45% 이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위메프는 서비스 내 3개월간 게재된 구매후기는 총 301만 건으로 매일 평균 3만3000건, 매 분마다 23건의 구매후기가 올라 왔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0월말 구매후기 도입 이후 한달 간 분석결과 일 평균 1만5000건보다 두배 이상 구매후기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위메프 직매입 서비스 '신선생'의 배송기사가 구매자에게 상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위메프
 
위메프 고객 중 3개월 동안 최다 구매후기 작성 기록은 총 857개로 하루 평균 10개 가량의 구매후기를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뒤를 이어 3개월간 총 513개, 470개, 443개, 431개 후기를 남긴 고객들이 있었다.
 
구매 후기 작성에 참여한 구매자중 중 여성 비율이 70%로 남성과 큰 차이가 났다. 연령별로는 30대 비율이 45%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20대(24%), 40대(22%), 50대(4%) 등의 순이었으며 60대 이상의 참여 비율도 3.5%에 달했다.
 
그러나 남성 구매자만 살펴보면 결과 30대(41%)에 이어 40대의 참여율(25%)이 20대(21%), 10대(2%)보다 높아 30~40대 중년층 쇼퍼들의 이커머스 쇼핑 경험이 양적, 질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을 설명한다고 밝혔다.
 
요일 별로는 수요일에는 하루 평균인 3만3000건보다 33% 가량 높은 4만4000건 이상의 구매후기가 게재돼 가장 많은 후기가 달렸다. 이어 목, 금, 화, 토, 월, 일요일 순으로 구매 후기가 많이 게재됐다.
 
상품별로는 '의류' 카테고리에 가장 많은 후기가 올라왔다. '신선식품'과 '가공·즉석식품', '생활·주방', ‘유아동패션·완구’, ‘잡화’ ‘식품·건강’ 등의 상품 카테고리 순으로 구매후기 참여가 많았다. 
 
가장 많은 후기가 달린 상품은 ‘매일 멸균우유 24팩 특가’ 상품으로 4700개 이상의 구매후기가 달렸으며 그 중 1100여개는 포토 구매후기였다. 그 다음으로 ‘다우니 섬유유연제 X 3’(4270여건), ‘16년햅쌀 안심미 쌀10kg 특가’(4160여건), ‘삐아 메이크업’(4000여건) 등이 많은 후기를 얻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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