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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여신협회, 카드모집인 시험 합격률은 84.3%

수도권 비중이 85.8%…50~60세가 가장 많아

2017-02-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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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호기자] 지난해 8월부터 여신금융협회가 운영 중인 카드모집인 등록시험의 합격률이 84.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여신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지난 6개월간 교육수료와 시험응시 인원은 각각 1만2125명, 1만2451명으로 이중 시험 합격 인원은 1만498명(84.3%)이었다.
 
지열별로 합격자는 수도권이 6004명으로 전체 응시인원(1만2451명)의 절반 정도(48.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으며, 이어 경상권, 전라권, 충청권 등의 순이었다. 합격률도 수도권이 85.8%로 가장 높았으며, 다른 권역은 약 80%대 초반이었다.
 
연령별로 응시인원은 50세 이상~60세 미만이 4031명으로 전체의 32.4%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세 이상~50세 미만(3641명, 29.2%), 30세 이상~40세 미만(2330명, 18.7%), 30세 미만(1393명, 11.2%) 등의 순이었다.
 
합격률은 30세 이상~40세 미만이 88.1%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40세 이상~50세 미만(87.5%), 30세 미만(83.1%) 등의 순이었다. 또한, 여성 응시인원 비중이 전체의 약 70%를 차지하며 대부분의 연령대에서 높지만, 30세 미만에서는 남성비중(67.1%)이 여성대비(32.9%) 대비 높게 나타났다.
 
여신협회는 협회 주관의 카드모집인 대상의 통합적인 교육과 시험제도 운영을 통해 모집인 선발의 공신력을 높임은 물론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졌다고 평가하며 특히, 소정의 교육과정 이수 후 시험합격자에 한해 모집인 등록이 가능해 모집인의 교육 효과와 역량검증을 위한 객관적인 평가체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앞으로 카드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모집업무 수행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잘 숙지할 수 있도록 협회(연수원) 차원에서 건전영업교육 등 정기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지역별 시험신청 수요 등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지역과 주기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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