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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블소 월드 챔피언십’ 1만명 관중 몰려

e스포츠 축제 호응속 성료…‘싱글’ 김신겸 2년 연속 우승, ‘태그매치’ GC부산팀 초대 우승

2016-11-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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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엔씨소프트가 개최한 ‘신한카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6 월드 챔피언십(이하 블소 챔피언십) 결선에 1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부산 영화의 전당 특설무대에서 e스포츠 대회인 블소 챔피언십과 게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만든 대중 음악 공연 ‘N-POP’을 진행했다.
 
현장을 찾은 블소의 팬과 일반 관람객들은 e스포츠와 공연을 관람하고 현장 이벤트에 참여했다. 사전 판매된 티켓(6000장)은 매진됐고, 관중들은 선수들의 플레이와 블소 OST 공연에 호응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부사 영화의 전당 특설무대에서 '블소 2016 월드 챔피언십'이 열렸다. 사진/엔씨소프트
 
블소 챔피언십 결선에는 한국의 김신겸 선수가 중국 선수를 꺾고 싱글 부문 2년 연속 우승을, 태그매치 부문에는 GC부산팀이 초대 우승팀의 영예를 안았다. 이벤트 경기에는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선수도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N-POP 특별공연에서 엑소-CBX는 ‘포화란의 초대장’(블소 OST 2집 ‘더 월드’ 수록곡)을 새롭게 편곡한 ‘크러쉬 유(Crush U)’를 직접 불렀다. 레드벨벳은 진서연의 테마곡(왜 악인이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신곡 ‘그대는 그렇게’를 공개했다. 이번 특별 공연은 네이버의 브이 라이브로 생방송됐고 41만명이 시청했다. 음원은 정식 발매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모든 경기가 종료된 후 다음달 14일 시작하는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했다. 관람객들은 영상을 통해 신규 지역 ‘서락’, 신규 직업 ‘격사’, 신규 무공 ‘홍문오의’ 등의 신규 콘텐츠를 확인했다.
 
심승보 엔씨소프트 퍼블리싱 1센터장 상무는 “게임의 IP가 대중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대중 음악과의 결합을 시도했다”며 “전 경기 글로벌 생중계와 N-POP 공연의 모바일앱 생방송으로 해외 팬들의 시청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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