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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한국주택관리협회, '공동주택관리 제도 개선' 워크숍 개최

2016-10-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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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한국주택관리협회는 공동주택관리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협회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이사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내달 11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제1회 부동산 산업의 날 행사에 협회가 공동 주최자로 참여하는 건과 공동주택관리 일부개정법률 검토안, 국민의당 아파트 특위 참여 건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공동주택관리 제도 바르게 알리고 바르게 하자(노병용 협회장) ▲공동주택 일반관리용역 부가가치세 부과의 문제점 및 대응(조만현 수석부회장) ▲관리주체의 지위에 대한 고찰(강현구 부회장)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관리회사의 윤리의식 제고(박명철 부회장) ▲공동주택관리 법규 및 사업자 선정지침의 문제점 및 대응전략(김경렬 이사) ▲법정단체화 추진 경과보고(김철중 사무총장) 등 6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협회는 정부가 공동주택관리 시 불필요한 현금흐름표 미작성을 아파트 비리로 오해하게 한다거나 도급비인 경비비나 청소비 미정산을 부정으로 오인하는 등의 문제를 바로잡아 나가기로 했다.
 
협회는 올바른 공동주택관리 알리기와 더불어 입주민, 사업자, 관리소장 등을 상대로 한 계몽 활동도 지속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내년 말로 유예기간이 만료되는 85㎡ 초과 135㎡ 이하의 위탁관리 아파트에 대한 부가세 문제에 대해서도 위탁관리에 대한 부가세 철폐 등 보다 근본적인 대응을 위한 이론적 검토와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밖에 협회는 김영란법 시행과 관련해서도 법의 취지에 맞춰 사업자들이 솔선수범해서 동참해 나갈 것을 다짐하고 그 가시적인 조치로 입주자대표들을 대상으로 한 선물 증정을 중지하기로 했다.

한국주택관리협회는 공동주택관리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협회 임원을 대상으로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1박2일간 경기도 양평에서 이사회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주택관리협회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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