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한국3호스팩(222080)을 통해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인 코넥스 기업 씨아이에스는 김수하 대표가 전지산업 분야 유공자로 선정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2016 전기·전지산업 유공자 시상식’에서 산업포장 수상을 했다. 김수하 대표는 이차전지산업에 종사하면서 업계 최초 전지극찬설비 국산화 성공 등 전지산업 발전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 "그 동안 리튬이차전지 제조설비 우수성 및 주요 이차전지 생산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이차전지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하고 고객 지향적인 제조설비 개발과 공급에 힘써 왔다"며 "그 결과 올해 회사는 신규 고객사 확대와 그에 따른 수출실적 확대가 전망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씨아이에스는 파나소닉, CATL,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국내외 유수 이차전지 생산업체로 휴대용 IT기기 및 전기자동차용 전원으로 사용되고 있는 리튬이차전지 제조설비를 공급하고 있다.
김수하 대표는 “씨아이에스는 중국 이차전지 제조설비 시장 진출에 성공하면서 올해 제2의 성장기를 맞고있다"며 “이런 의미 있는 시기에 정부가 인정한 산업포장 수상자로 선정돼 더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기·전지산업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전지 및 전기산업 발전 유공자 44인에게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장관표창, 중기청장표창 등이 수여됐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