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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검찰, '우 수석 아들 특혜 의혹' 서울경찰청 압수수색

이날 '정강' 이어 경찰청 차장실도 압수수색

2016-08-2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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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광연기자] '우병우-이석수' 사건을 수사하는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이 29일 이상철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특별수사팀은 이날 종로구 내수동에 있는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실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우 수석 아들이 이 차장 운전병으로 배치된 인사발령 과정 관련 서류 등 증거물들을 압수 중이다. 
 
우 수석은 아들이 서울경찰청 소속 운전병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석수 특별감찰관은 지난 18일 검찰에 이 혐의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
 
검찰은 이날 이 특별감찰관이 서울지방경찰청 보직 특혜와 함께 수사 의뢰한 우 수석 가족 회사 '정강' 압수수색해 회사 자금의 개인적 사용 의혹에 대한 증거물도 확보 중이다.
 
검찰 특별수사팀이 29일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사진/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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