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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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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추천주)기존 주도주 IT·하반기 실적주 '주목'

2016-08-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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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대비 1.61% 상승한 2050.46포인트를 기록했다.
 
주 초반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S&P의 국가 신용등급 상향 조정으로 외국인의 공격적인 매수가 유입되며 연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마지막 거래일 외국인 순매수 강도가 약화되며 상승 탄력이 둔화된 상태에서 한 주 거래를 마무리 지었다.
 
 
이번주 증시는 상승 모멘텀 부재로 단기 차익 실현 매물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증권가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종목 접근에 있어서는 하반기 실적 기대주와 기존 주도주인 IT섹터군에 대한 관심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005930), LG디스플레이(034220)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노트북 내 SSD 탑재 비율이 50%를 넘어서면서 3D NAND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더불어 메모리 반도체와 플렉서블 OLED의 독보적 시장 경쟁력 확보로 밸류에이션 레벨업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LG디스플레이는 고객사의 신규 스마트폰용 LCD 패널 공급 시작, OLED TV 패널 판매 확대 등의 요인이 주가 상승을 이끌것으로 내다봤다. 대형 LCD라인 생산 중단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LCD 패널 가격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중공업(009540)도 추천 리스트에 올랐다.
 
일회성 구조조정 비용 반영에도 2분기 영업이익 5572억원(+71.3% QoQ)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 시현한 바 있다.
 
정유 부문 실적 개선, 해양 플랜트 사업부의 체인지오더 반영, 비조선부문 안정적 이익 창출 등이 향후에도 긍정적인 실적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전기(009150)를 추천했다.
 
중화 고객사로의 듀얼카메라 매출 증가 효과가 3분기 말~4분기부터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말 PLP 기술 개발이 완료될 경우,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스닥 종목 내에서는 예스티(122640)를 유망주로 꼽았다.
 
열풍 오븐의 중국 수출과 열처리 장비의 IT부품업체 공급 등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엔씨소프트(036570)CJ E&M(130960)에 대한 관심을 주문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서는 오는 9월~12월까지 매월 모바일게임 모멘텀 발생 구간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글로벌 증시에서 블리자드, EA, 닌텐도 등 IP를 보유한 대형게임주가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유사한 특성을 가진 엔씨소프트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덩달아 고조될 것으로 관측했다.
 
CJ E&M에 대해서는 더 이상 나빠질 게 없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국내 라인업 개선과 해외 현지화 작품 개봉일자 확정 등을 감안하면 주가는 우상향 곡선을 그릴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밸류체인 강화를 통한 매출 기회 확대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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