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15일
청담러닝(096240)이 중국의 한 교육기업과 스마트러닝 솔루션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 연간 약 80억원의 로열티 수입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청담러닝은 앞서 중국 현지에서 학생 240만명, 브랜치 2000개를 보유한 온리에듀케이션과 해당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었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청담러닝이 솔루션을 사용하는 학생 1인당 매달 5달러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고 하반기 테스트를 거쳐 내년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라며 사용가능 학생수를 12만명 수준으로 추산했을 경우 약 80억원의 로열티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외 진출 결실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은 향후 성장성 확보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그는 "베트남 에이프릴 학원 진출에 따른 로열티 수입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에 스마트 솔루션 공급계약까지 체결한 것으로 향후 중국 지역에 스마트 솔루션 공급 대상이 확대될 수 있고 공교육 진출은 젠비젼 합작사와 진행 중인 터라 향후 공교육에 스마트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