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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GS25, 모든 도시락에 영양성분 표시

2016-05-1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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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GS25가 업계 최초로 도시락 영양성분을 표시하기로 결정했다.
 
GS리테일(007070)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오는 20일부터 판매하는 모든 도시락에 영양성분을 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GS25는 편의점 도시락이 최대 전성기를 맞이하며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시점에서, 고객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보다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시락 영양성분 표시를 진행하게 됐다.
 
즉석섭취식품 중 식사 대용식인 김밥과 샌드위치, 햄버거 등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양성분을 표시해야 하지만, 대용식이 아닌 한 끼 식사로 분류되는 도시락은 영양성분 표시에 대한 법적 의무가 없다.
 
하지만 GS25는 '영양'에 대한 적절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소비자들의 합리적 선택을 돕는 영양성분 표시제도의 취지를 살려 모든 도시락에 칼로리(열량), 탄수화물, 당류,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을 표시하게 된 것이다.
 
GS25는 도시락 영양성분 표시가 고객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보다 안심하고 편의점 도시락을 이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편의점 도시락를 찾는 고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GS25의 도시락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500만개가 판매되며, 4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판매량(2600만개)의 절반을 뛰어넘는 등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5월 들어서는 따뜻한 날씨로 인해 판매량이 더욱 늘어나, 현재까지 도시락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211.7%나 증가했다. 말 그대로 도시락 전성시대인 셈이다.
 
GS25는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맛있고 믿을 수 있는 도시락을 지속 선보여 나갈 계획이다.
 
양호승 GS리테일 편의점 도시락 MD는 "도시락 영양성분 표시는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겸허히 수용하여 보다 발전된 도시락을 만들어 내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자 편의점 도시락이 질적, 양적으로 또 한 번 도약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GS리테일)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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