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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앱클론, 차세대 면역표적항암제 기술 확보

2016-02-1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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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은 정준호 서울대학교 교수팀이 개발한 차세대 면역표적항암제 관련 기술인 '유니버셜플랫폼'을 기술이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은 암세포를 정확하게 표적해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기존의 방법과 다르게 인체에 무해하며 매개체의 투여량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질환에 적용이 가능하며 많은 방법들 중 가장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서울대학교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난치병 환자의 항체면역치료제를 만들어 환자 본인에게 이식할 수 있게 된다면 항암치료의 새로운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준호 서울대 박사는 "앱클론이 갖고 있는 항체개발을 위한 핵심기술 등을 기반해, 이번 기술이전으로 세계에서 주목받는 항체 신약시장에 주목받는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종서 앱클론 대표이사는 "2015년부터 CAR T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면서, 이번 원천기술 이전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에 뒤지지 않을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다국적 제약사와의 공동개발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앱클론은 난치성 암 질환과 자가면역 질환분야에서 항체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현재 범부처 전주기 사업으로 위암 항체 신약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앱클론이 정분호 서울대학교 교수팀으로부터 차세대 면역표적항암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앱클론)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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