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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창사 이래 최대 매출 달성"

30일 대우건설 창립 42주년 기념식 개최

2015-10-30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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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대우건설(047040)이 창립 42주년 기념식에서 올해 우수한 경영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자축했다.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30일 본사 강당에서 열린 4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부진한 실적을 보이는 가운데 대우건설은 그룹사의 지원 없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기록 갱신, 수주 15조원 달성 등 연초 세웠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했다.
 
대우건설은 3분기 누계 매출 7조3123억원을 기록해 연간매출목표(10조 365억원)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수주 역시 3분기 누계 11조3859억원을 기록하며 건설사 중 유일하게 10조원을 넘어 업계 최대 수주고를 달성했다.
 
지난 7월 'For the People & Better Tomorrow'라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인류와 더 나은 미래를 지향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대우건설은 향후 2025년까지 'Global Infra & Energy Developer'로 성장하겠다는 구체적인 비전 달성 방향도 함께 제시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핵심 기술 및 노하우를 체계화시키고 기존의 단순 시공에서 '기획 및 제안형' 사업을 확대해 에너지 인프라 분야의 세계적인 개발·시공·운영 회사로 성장해 나아간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015년을 대우건설 재도약의 디딤돌로 삼겠다는 연초 목표 달성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다가오는 2016년을 창사 이래 최대 수익성을 이룩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30일 대우건설 창립 42주년 기념식에서 (왼쪽부터)김동현 직원노사협의회 대표,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박상규 노동조합 위원장, 임경택 부사장 함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대우건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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