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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디아지오 한국 공장, 연간 생산량 200만 상자 돌파

2015-06-2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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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디아지오코리아)
 
 
디아지오코리아는 29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디아지오 한국공장에서 연간 200만 상자 생산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디아지오코리아가 2013년 총 50억원을 투자해 RTD(Ready To Drink)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지난해 5월부터 일본 전역에 스미노프 아이스 제품을 본격 수출하며 이룩해낸 성과다. 또한 생산라인 증설시 목표로 삼았던 3000만달러 규모의 수출액도 동시에 달성했다.
 
이에 따라 디아지오 한국 공장은 2009년 19만 상자를 생산한 이후 6년만에 약 10배에 달하는 성장을 거뒀다.
 
기념식에 참석한 조길수 디아지오코리아 대표는 "단기간에 이룩한 이번 성과를 계기로 한국 공장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한국 공장을 수출 전진기지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의 친환경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아지오 한국 공장은 스미노프, IW 하퍼, 길비스, 마이어스 등 수출용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6만4000m㎡ 부지에 생산 설비와 생산제품을 위한 일반 창고, 수입제품을 위한 보세창고, 직매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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