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약세지속..두산·하이트진로 등 배당주 ↓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배당락 일 매물을 소화하며 오후장에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후 2시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83포인트(0.86%) 떨어진 1931.33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4억원, 140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제일모직(028260)의 강세에 섬유의복 업종이 6.8% 상승하고 있고,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의료정밀이 오름세다.

 

하지만, 은행, 금융, 통신, 보험, 철강금속, 증권, 음식료, 기계 등 대부분의 업종은 하락이다.

 

코스피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약세인 가운데 제일모직(028260)은 FTSE지수 편입 기대감에 9%대 강세다. SK하이닉스(000660)(2.5%), 삼성에스디에스(018260)(3.5%)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배당지수 내 두산(000150)(6.5%), 하이트진로(000080)(6.0%), 부광약품(003000)(5.9%), SK가스(018670)(5.4%), 강원랜드(035250)(5.1%), 기업은행(024110)(4.9%) 등 대부분이 약세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소폭 매수 우위를 기록한 가운데 3.52포인트(0.66%) 상승한 538.69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주 내 메디톡스(086900)(5.6%), 이오테크닉스(039030)(7.6%), 컴투스(078340)(6.4%), 서울반도체(046890)(2.8%), 원익IPS(030530)(6.7%)의 상승이 두드러진다.

 

다윈텍(077280), 에이티테크놀러지(073570)가 상한가로 오르는 등 코스닥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0.70원(0.06%) 내린 10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