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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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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증시를 풀어주는 쉬.운.여.자
코스피 고점 부담..약세 출발 후 낙폭 만회 중(09:13)

2014-04-0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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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약세 출발했다.
 
2000선에 대한 저항과 간밤 마감한 미국증시도 신고가 경신 후 부담을 느끼며 약세 마감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이 8거래일만에 매도 전환하며 출발했지만 이내 순매수로 돌아서며 추가 하락은 제한되고 있다.
 
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96포인트(0.15%) 내린 1990.74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48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도 14억원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57억원 순매도하며 7거래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12억원, 비차익 45억원 순매수로 총 57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데 그쳤다. 유럽중앙은행에서도 금리를 동결하는 등 별다른 경기 부양책이 나오지 않았고, 경제 지표들도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상승 동력이 되지 못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과 거의 동일한 16572를 기록했다. S&P500지수는 2포인트 (0.11%) 하회한 1888에 그친데 반해, 나스닥지수는 38포인트 (0.91%) 떨어진 4237로 여타 지수대비 낙폭이 컸다.
 
이런 영향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5.86포인트 내린 1987.84에 거래를 시작했다.
 
운송장비, 서비스, 철강금속업종 순으로 낙폭이 크다. 반면 화학, 보험, 의약품 등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특히 미국 화학업체 듀퐁과의 영업비밀 관련 2심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코오롱인더(120110), 코오롱인더우(120115), 코오롱플라스틱(138490), 코오롱머티리얼(144620) 등 코오롱 그룹주들이 무더기 상한가 출발하면서 화학업종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전일 상승 부담에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미국의 반도체칩 제조업체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2분기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는 소식에 1.37% 오르고 있다. 반면 NAVER(035420)는 미 증시에서 페이스북이 5%대 급락하는 등 SNS주들의 무더기 하락에 2%대 밀려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현재는 전날보다 1.85포인트(0.33%) 오른 558.85을 기록하고 있다.
 
 
 
  • 박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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