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삼성SDS가 통신과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전문회사인 삼성SNS를 흡수합병하며 해외사업 시너지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삽성SDS와 삼성SNS는 27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삼성SDS가 신주 교부 방식으로 삼성SNS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의했다.
합병비율은 삼성SDS 1대 삼성SNS 0.462로, 삼성SNS 주식 2.16주당 삼성SDS 주식 1주를 지급하게 된다. 오는 10월1일 합병 계약이 체결되면 연내에 합병이 완료된다.
삼성SDS는 이번 합병으로 해외 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국내 위주로 진행되던 사업구조가 해외 시장 중심으로 재편하는데 발판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통신 장비를 만들던 회사와 합병되면서 통신인프라 구축 역량을 중동과 중국 스마트 타운 사업에 활용할 것"이라며 "무선통신망 사업도 향후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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