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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모두투어, 구조적 성장에 주목-동양證

2013-08-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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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동양증권은 26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단기 악재보다 도매 여행사 중심의 산업 재편에 따른 구조적 성장스토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성호 동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들어 전세기 노선 운항 차질, 중국 조류독감 문제 등으로 인해 부진한 실적을 거두면서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하나투어(039130) 대비 상대 시장점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점도 일부 부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장기 성장동력은 유효하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박 연구원은 "2010~2011년 국적 항공사들의 국제선 제로 커미션 제도 도입과 호텔앤에어닷컴 설립, 소매 여행사들의 대리점화 진행 등 도매여행사의 시장점유율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3분기에는 성수기 효과와 추석 연휴 효과로 인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의 달성이 예상되고, 4분기에는 호텔앤에어닷컴과의 지분율이 각각 50%로 조정되면 향후 경쟁노선에서의 균등한 전세기 좌석배분이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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