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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호

위메이드·넷마블·넥슨..카카오서 신작배틀

2013-07-2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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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준호기자]  모바일 게임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에 CJ E&M(130960) 넷마블, 위메이드(112040), 넥슨 등 대형 게임업체들의 기대작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21일 카카오 게임 인기순위 1위와 2위에는 각각 넷마블의 ‘말달리자’와 넥슨의 ‘판타지러너즈’가 차지했다.
 
이들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무료 인기순위에서도 각각 4위와 8위를 차지해 지난 주 출시된 게임 중에는 가장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 두게임은 모두 카카오 게임하기에서 가장 있기 있는 게임장르인 ‘달리기’류 게임으로, 여전히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서는 가벼운 캐쥬얼 게임이 가장 빠르게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넷마블은 올해 초부터 카카오 게임하기 플랫폼에서 다함께 차차차·마구마구·모두의마블 등 다양한 히트작들을 만들어 왔고, 최근 넥슨도 퍼피라이더나 판타지러너스와 같은 캐주얼 게임들을 선보이면서 시장의 트렌드에 빠르게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넷마블의 '말달리지'(위), 넥슨의 판타지러너스(아래)(사진제공=각사)
 
캐주얼 게임 신작을 보이고 있는 넷마블과 넥슨과는 다르게 위메이드는 다소 복잡한 ‘미드코어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위메이드가 지난 주 출시한 ‘히어로스퀘어’는 마을을 꾸미는 소셜게임 요소와 모험을 즐기는 역할수행게임(RPG)의 요소가 게임이다.
 
카카오 게임하기 인기순위는 11위로 다른 신작게임보다는 낮은 상황이지만, 서서히 이용자들을 늘려가는 미드코어 게임의 특성상 단기간에 흥행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액션게임 '달을삼킨늑대', 전통 RPG '아틀란스토리', 적진점령게임(AOS) '히어로스리그' 등 미드코어 게임을 연달아 출시할 예정으로, 미드코어 게임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를 판가름 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 위메이드가 올 여름 출시 예정인 미드코어 게임 3종(사진제공=위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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