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3인방, 2분기 실적 기대..동반 '↑'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차 3인방이 2분기 안정적 실적이 예상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오전 9시18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1.21%) 상승한 20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와 기아차(000270)도 각각 1.17%, 1.55% 상승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자동차 업종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용수 SK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와 기아차의 분기별 실적은 지난해 4분기에서 올해 1분기까지 저점을 확인하고 점진적인 개선이 기대된다"며 "엔저 영향에 따른 국내 자동차 업체의 타격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2분기에는 특근재개로 생산량이 회복되고 양호환 환율 흐름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지난해의 부진으로 기저효과도 예상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