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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수

박근혜 "文·安 단일화, 국민 삶과 상관없는 이벤트"

2012-11-0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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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7일 문재인-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 합의와 관련, "국민들의 삶과 상관없는 단일화 이벤트로 민생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느냐"고 지적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 국책자문위원회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해 "국가 간의 약속도 뒤엎겠다고 공언하는 세력,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지킬 의지조차 의심스러운 세력들에게 우리 국민의 안전과 미래를 맡길수 있냐"며 이같이 말했다.
 
박 후보는 이어 "국가 지도자는 나라의 안보와 가치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이 있어야 한다"며 "새누리당은 구국의 각오로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우리가 승리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위기에서 구하는 유일한 길이고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지킬 단 하나의 길"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후보는 "표를 위해 편을 가르고 선동하고 갈등을 조장했다간 우리 모두 공멸할 수 있다"며 "진정한 쇄신은 통합에서부터 시작되고 하나가 될 때 강력한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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