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1930선 등락..음식료품 1% 대 ↓(11:05)

[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가 193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0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8.30포인트(0.43%) 내린 1938.1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만 91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03억원, 162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437억원, 비차익 554억원 등 총 99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우세하다. 음식료품(1.07%), 의약품(0.68%), 비금속광물(0.67%)이 강세고 반면, 전기·전자(-1.22%), 화학(-0.46%), 철강·금속(-0.35%)이 밀리고 있다.

 

기관이 337억원 규모를 팔아치우고 있는 전기·전자가 1% 넘는 낙폭을 보이고 있다. 한국과 미국시장에서 각각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판매 200만대를 돌파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LG전자(066570)가 1.77% 밀리고 있고 삼성전자(005930), LG이노텍(011070), LG디스플레이(034220), SK하이닉스(000660)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제품 가격 인상 소식에 음식료품이 1% 대 상승을 보이고 있다. 삼양식품(003230)이 7.64% 날아 오르고 있고 롯데제과(004990), CJ제일제당(097950), 농심(004370)이 2~4% 오름세를 타고 있다.

 

중국의 수출 및 수입 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자 화학·정유·제철 등 중국 관련주들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금호석유(011780)가 1.97% 떨어지고 있고 호남석유(01117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현대제철(004020)이 1% 넘는 낙폭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상선(011200)이 외국인과 프로그램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76%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일기획(030000)이 중국 광고회사를 인수했다는 소식에 2.72%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0포인트(0.72%) 오른 478.96을 기록 중이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75원 오른1131.1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