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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윤

LG전자, '콜롬비아판 K팝 스타'로 남미 공략 나선다

2012-05-2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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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LG전자가 콜롬비아판 'K팝 스타' 경연대회를 개최하며 남미 한류 마케팅에 나섰다.
 
LG전자(066570)는 6월까지 2개월 동안 콜롬비아 최대 민영방송인 카라콜TV와 손잡고 K팝 실력자를 선발하는 '케이팝 바이 엘지(K-POP by LG)' 경연대회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카라콜TV는 우승자를 선발하는 결선 과정을 4월14일부터 매주 토요일 방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500여 개 팀, 2000여 명이 경연에 참가해 현재 8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 가운데 6명의 우승 후보자들에게 6일간의 한국 방문, 인기 가수와 촬영 기회를 제공하고, 이중 최종 우승자 5명을 선발한다.
 
앞서 결선 참가자들은 지난 12일 콜롬비아의 최대 뮤직 페스티벌 '콰렌타 프린시팔(40 Principal)'에서 특별 공연을 펼쳤으며 오는 7월 한 달간 콜롬비아 주요 도시를 순회하며 결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K-POP by LG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종화 LG전자 콜롬비아법인장 상무는 "적극적인 한류 마케팅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의 LG브랜드 선호도를 크게 높였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내세워 전 분야에서 한류 열풍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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