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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삼성전자, AV제품도 북미시장 1위 노린다

뉴욕 리빙턴 호텔에서 출시행사

2012-03-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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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을 필두로 오디오·비디오(AV) 시장 리더십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뉴욕 리빙턴 호텔에서 하이브리드 진공관 앰프가 적용된 오디오 도크와 블루레이 3D 홈시어터, 7.1채널 홈시어터 등의 출시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북미시장에서 지난해 33.9%와 32.4%의 시장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한 홈시어터(HTS)와 블루레이 플레이어(BDP)에 이어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오디오 도크도 1위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이 출시한 오디오 도크 'DA-E750'은 진공관 앰프와 디지털 앰프가 조화된 하이브리드 진공관 앰프를 적용해 디지털 사운드에 익숙한 소비자들에게 아날로그 감성이 조화된 프리미엄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애플의 아이폰 등과 호환되는 멀티 도크 시스템을 갖춰 연결성을 향상시켰다.
 
갤럭시 시리즈는 '올 쉐어 플레이'로, 애플 제품은 '에어 플레이'를 통해 무선으로 오디오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스피커는 2.1 채널로 구성돼 2개의 유리섬유 스피커와 파워풀한 서브우퍼가 저음역대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고 아날로그 입력과 USB 포트가 지원돼 다양한 기기의 오디오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고급 가구에 쓰이는 '하이 글로시(High Glossy)'를 적용하고 음악 재생시에 진공관에서 은은한 빛을 내 세련미를 더했다.
 
삼성전자는 주력 홈시어터 'HT-E6730W', 'HT-E6500W'에 하이브리드 진공관 앰프를 적용하고 '크리스탈 앰프 플러스' 기술을 더해 선명한 음질과 편안한 감상환경을 제공하는 홈 오디오 시스템을 구축했다.
 
'HT-E6730W'는 7.1채널 시스템을 갖추고 DVD, 스트리밍 비디오 등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끊김없이 풀 HD로 변환할 수 있으며 2012년 프리미엄 스마트TV에 적용된 삼성 스마트 허브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HT-E6500W'는 5.1채널이 지원되는 블루레이 3D 홈시어터로 하이브리드 진공관 앰프가 디지털 오디오와 아날로그 오디오의 장점만을 모아 뛰어난 사운드를 구현한다.
 
조 스틴지아노 삼성전자 북미총괄 홈엔터테인먼트 사업부 전무는 "미국 홈시어터와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 1위에 이어 올해 새롭게 진입하는 오디오 도크 시장에서도 1위를 달성해 북미 AV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차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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