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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7줄시황)車·조선 "나도야 간다"..기관 러브콜(10:23)

기관, 운송장비 1260억대 순매수 중

2012-03-2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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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코스피가 개장 이후 하락폭을 줄여 나가고 있다.
 
28일 오전 10시2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4.28포인트(0.21%) 내린 2035.48로, 하루 만에 하락세다.
 
간밤 미국, 유럽 증시가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 부진으로 하락한 가운데 코스피도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기관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축소하는 모습이다.
 
기관이 운송장비(+1261억)를 집중적으로 사들이면서 모두 908억원 순매수, 개인이 매도로 돌아서 129억원을, 외국인도 43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운송장비(+1.92%), 의료정밀(+1.24%), 기계(+0.34%) 순으로 오르고 있으며, 전기가스(-1.36%), 은행(-0.81%), 전기전자(-0.74%), 증권(-0.87%) 등이 내리고 있다.
 
자동차, 조선주가 상승세를 내고 있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실적 기대감에 신차 효과가 겹치며 2%대로 오르고 있다. 관련부품 쪽으로도 상승 분위기가 전해지면서 현대위아(011210)가 2.24% 상승 중이다.
 
 
중국 우려감에 부진했던 화학주 가운데 호남석유(011170)가 1.89% 오르며, 삼성전자(005930)가 쉬어가는 동안 하이닉스(000660)가 1.48% 상승 중이다.
 
LG디스플레이(034220)는 일본의 샤프, 대만의 혼하이그룹이 제휴했다는 소식에 3.50% 밀리고 있으며, LG전자(066570), LG(003550) 등 LG그룹주들이 덩달아 3% 가까이 하락 중이다.
 
한국가스공사(036460)가 전날 모잠비크 가스전 효과로 급등한 후 2.56% 하락으로 돌아섰다.
 
코스닥지수는 1.96포인트(0.38%) 상승한 523.70, 7거래일 만에 반등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7억원, 1억원 매수 우위, 기관이 22억원 순매도다.
 
테라리소스(053320)가 유전 개발 참여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 최대주주인 예당(049000)도 역시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내놓은 발언에 정치 참여 기대감이 번지면서 안철수연구소(053800)가 개장하자마자 상한가로 치솟았다.
 
솔고바이오(043100), 잘만테크(090120) 등 이른바 안철수 테마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고 있으며, 아가방컴퍼니(013990), 보령메디앙스(014100), EG(037370) 등 박근혜 테마도 3~8% 급등 중이다.
 
한글과컴퓨터(030520)가 안철수연구소와 제휴사라는 점이 부각되며 3.88% 오름세다.
 
4.11 총선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책주도 움직이고 있다.
 
치매 정책 관련주인 모나리자(012690)가 4.8%, 무상교육 재원 정책 관련주인 모나미(005360)바른손(018700)이 1~3% 상승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2.30원 상승한 1136.50원, 하루 만에 반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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