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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로 가는길 열렸다"..세종시 관문 '금강2교' 준공

대림산업, 만년필 펜촉 닮은 금강2교 준공..세종시 교량중 가장 큰 규모

2012-02-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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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행정복합도시(세종시)로 가는 길이 드디어 열렸다.
 
대림산업(000210)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관문인 금강2교가 발주처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준공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대림산업이 시공한 금강2교는 대전방향에서 세종시로 진입할 때 마주하게 되는 교량으로 충남 연기군 남면 나성리와 근남면 대평리를 연결한다. 왕복 6차선 도로와 자전거 도로, 보도로 구성돼 있으며 사장교 340m 구간과 접속교 540m를 포함해 총 길이가 880m에 이른다.
 
세종시 대중교통의 중심축에 위치해 세종시에 새롭게 건설되는 7개의 교량 중 가장 큰 규모로 설계, 세종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교량으로 평가 받고 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세종시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상징하고 있는 100m 높이의 금강2교 주탑은 만년필의 펜촉을 닮은 독특한 모양으로 벌써부터 세종시를 대표하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국내 최초 양방향 3차원 곡선 콘크리트 주탑으로 부드러운 곡선과 완만한 경사로 연결돼 있기 때문에 주탑의 모든 단면이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주말 야간에는 경관조명도 점등이 돼 교량자체가 거대한 예술 조형물 같은 분위기를 연출, 사진 촬영지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세종시 관문 금강2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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