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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근

CJ '이너비', 먹는 화장품 전문 브랜드로 탈바꿈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올해 400억 매출 달성

2012-02-2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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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CJ제일제당(097950) '이너비'가 피부보습 성분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을 앞세워 먹는 화장품 전문 브랜드로 탈바꿈을 시도한다.
 
올해는 지난 13일 온에어한 신규광고를 시작으로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펼치고, 연내 캡슐형태와는 차별화된 신제품까지 출시하며 매출 400억원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2009년 중순에 첫 출시된 CJ제일제당 '이너비'는 공격적인 R&D투자와 마케팅활동을 통해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이뤘고,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3년도 채 안돼 총 6종의 라인업까지 갖췄다.
프리미엄 제품들을 앞세운 400억원 매출 달성 계획과 더불어 '먹는 화장품' 최초로 뷰티 멘토를 선정, 단순히 제품 판매만이 아닌 먹는 화장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올바른 사용법 등을 제공하며 이미지 제고 및 시장 활성화를 극대화시키는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뷰티 멘토는 화장품회사에서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에 대한 정보 제공이나 화장품에 대한 기능성, 안전성 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
 
이에 '이너비'도 먹는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울 뿐 아니라 향후 신제품 개발에 있어서도 조언을 얻을 수 있는 뷰티 멘토를 선정한 것.
 
'이너비'의 뷰티 멘토는 뷰티 건강 정보와 관련해 방송매체와 뷰티 기자들 섭외 0순위로 불리는 스타 닥터인 WE 클리닉의 조애경 원장이다. 조애경 원장과 함께 대학가 강연과 기획 연재 등 다양한 이벤트로 소비자들을 사로잡는데 힘쓸 예정이다.
 
CJ제일제당 정헌웅 건강식품사업본부장은 "최근 20~30대 여성들의 뷰티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이너비'와 같이 피부 고유의 근원적 힘을 기르는 먹는 화장품의 트렌드가 지속적으로 확산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기존 캡슐 6종에서 피부 타입별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총 10개 이상까지 늘리며 국가대표급 '먹는 화장품'으로 브랜드를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존 얼굴에 바르던 1세대 화장품(바르는 화장품)에서 이제는 간편하게 먹으면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는 2세대 화장품(먹는 화장품)이 핫(Hot)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먹는 화장품'은 히알우론산, 콜라겐, 글루코실세라마이드 등 피부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피부 속으로 흡수시켜 피부 체질 자체를 건강하게 변화시키는 제품으로, 일본시장에서는 이미 그 시장규모가 1조5000억원이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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