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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수

한화-하버드 한인유학생, 후배 고교생에 인생 멘토 나선다

2012-01-11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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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화(000880)그룹이 하버드대 한인유학생회들과 손을 잡고 국내 고교생들에게 리더십과 미래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교육재능기부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하버드 한인유학생회가 주관하고 한화그룹이 후원하는 제1회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가평군 소재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열렸다.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는 미국 하버드 대학교에 재학중인 한인유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이 국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재능기부 활동이다.
 
글로벌 리더십, 창의력 증진과 하버드대 학생의 공부법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국내 고교생에게 멘토링한다.
 
한화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고등학교 1~2학년들을 대상으로 한화그룹 홈페이지 등에서 참가신청을 받았고 신청자 1000여명 가운데 서류심사와 운영진의 전화 인터뷰를 거쳐 최종 합격자 80명을 선발했다.
 
권보경(하버드대 사회학 3년), 이호찬(하버드대 심리학 3년) 학생은 "아직 날개를 달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날개를 달아줘서, 희망을 갖고 미래를 훨훨 날아오르게 하고 싶었다"며 "사회에서 기반을 잡고, 큰 업적을 이룬 사람들은 아니지만 후배들에게 인생 멘토의 역할과 그들이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문석 한화그룹 인력팀 상무는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를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이언스 챌린지 과학경진대회와 함께 국내 고등학생의 교육환경발전 및 교육재능기부에 대한 한화그룹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장으로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가평 소재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열린 날개나눔 리더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학생들과 멘토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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