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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수

김승연 한화 회장, 한·미 민간 교류협력 강화

헤리티지 재단과 지속적인 유대관계로 민간외교

2012-01-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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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 7일 오후 종로구 가회동 자택에서 미국 헤리티지 재단의 토마스 손더스(Saunders) 이사장 부부와 에드윈 퓰너(Feulner) 총재 부부 등을 영접하고, 김정일 위원장 사후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한미동맹 강화, 미국 정세 등의 현안에 대해 환담했다.
 
이 자리에서 김승연 회장(왼쪽)과 손더스 이사장, 퓰너 총재는 한미동맹 강화의 필요성과 주한미군, 올 미국 대선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고, 한·미 관계를 위한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김 회장은 한·미 간 관계강화를 위해 민간 차원의 교류와 협력이 더욱 필요하며, 이를 위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최근 북한 체제의 큰 변화로 인해 동북아시아 지역의 리스크가 커졌지만, 굳건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조속히 상황이 안정될 수 있었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의 배경에는 헤리티지 재단 같은 대한민국에 우호적인 단체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토마스 손더스 이사장은 "오늘 면담 전 비무장지대를 방문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회장 말처럼) 헤리티지 재단도 한미관계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한미 유대강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승연 회장과 첫 만남을 가진 토마스 손더스 헤리티지 재단 이사장은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모건스텐리 대표를 장기간 역임하고 헤지펀드사를 설립하는 등 미국 금융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로, 이번에 첫 한국을 방문했다.
 
손더스 이사장 일행은 한국 방문 후에도 홍콩,대만 등 아시아 주요국가를 방문할 예정이다.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중앙)이 토마스 손더스(Saunders) 미국 헤리티지재단 이사장(왼쪽)와 에드윈 퓰너(Feulner) 총재(오른쪽)를 만나 한미 현안에 대해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윤성수 기자 yss01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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