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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정

(환율예상밴드)1145~1160원..유로존 리스크 완화

2011-10-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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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미정기자] 17일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원·달러 환율이 1150원대를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로존 리스크 지속과 유로화 반락으로 1160원에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결제와 싱가포르 통화청의 통화 완화 조치로 1164.8원으로 고점을 높였다.
 
유로존 위기가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와 미 지표 호조 등으로 안전자산선호가 약화되며 미달러는 주요 통화에 하락했고, 유로화는 급등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유로존 리스크가 정책 기대감에 진정되며 시장이 랠리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추가적인 랠리보다는 EU 정상회의를 앞두고 쉬어가는 분위기가 예상된다"며 "원·달러 환율은 유로존 정책 기대 속에 1150원 하향 테스트를 할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한 불안과 하단에서의 결제, 외국인의 주식 역송금 수요 등이 지지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선물 예상범위는 1145~1160원.
 
변지영 우리선물 연구원은 "유럽부채위기 완화 기대 및 미국 소매판매 호조 등 국제환시 위험선호 거래 분위기를 반영하며 원·달러 환율은 1150원 부근으로 주거래 레벨을 낮춰갈 것으로 판단된다"며 "단 G20 기대 선반영 인식과 고점매도 둔화, 수입업체를 비롯한 저가 결제수요 속에 1150원 하향 테스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선물 예상범위는 1148~115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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