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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해외직구 빠른 배송 서비스 오픈

직접 CS 응대…가품이면 구입 가격 2배 보상

2024-01-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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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홈앤쇼핑이 해외직구 상품을 고객에게 빠르게 배송할 수 있는 '홈직빠(홈앤쇼핑 직구는 빠르다)' 서비스를 8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체되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 비해 해외 온라인 직구 시장 성장세는 가파릅니다.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인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 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알리익스프레스의 지난해 11월 월간 활성이용자수(MAU·Monthly Active Users)는 504만명으로 연초 대비 220%가량 증가했습니다. 또한 같은 기간 중국 쇼핑 앱 테무(TEMU) 이용자 수도 1만명 이하 수준에서 235만명으로 급증했습니다.
 
홈앤쇼핑은 이같은 해외 온라인 직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홈직빠는 주문 및 결제 완료 후 3~5일 이내 배송이 가능한 빠른 직구 서비스로 홈앤쇼핑 콜센터를 통해 고객 CS(Customer Satisfaction·고객 만족) 응대를 진행합니다. 해외 직구가 생소하거나 반품이나 환불 등 CS 처리가 불안했던 고객도 믿고 주문할 수 있습니다. 홈직빠를 통해 구입한 해외 직구 상품이 가품으로 밝혀질 경우 구입 가격의 2배로 보상합니다.
 
서비스 오픈 기념으로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매일 3시간 동안 최대 92% 타임 특가 행사를 진행합니다. 오픈 당일에는 대용량 두유제조기를 21900원에 선착순 한정 판매합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믿을 수 있는 더 좋은 해외 직구상품을 지속적으로 엄선해 매일 타임특가 및 전용매장을 통해 고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라며 "올해 상반기 중으로 더 빠른 해외 배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홈앤쇼핑이 해외직구 상품을 고객에게 빠르게 배송할 수 있는 '홈직빠' 서비스를 오픈한다. (이미지=홈앤쇼핑)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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