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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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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군 "북한,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 중"…사흘째 포 사격

옹진군 "야외활동 주의 당부" 문자 공지

2024-01-0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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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북한군이 7일에도 서해 최북단 서북도서 인근에서 포 사격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7일 오전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 망향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대수압도에 포문이 보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군 관계자는 이날 오후 "북한군이 연평도 북방에서 사격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5일 이후 사흘째입니다. 
 
옹진군도 "북한 측에서 현재 포성이 청취되고 있다"며 "연평부대에서 대응 중이나 주민께서는 야외활동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문자 공지를 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 5일 오전 백령도 북방 장산곶 일대와 연평도 북방 등산곶 일대에서 해안포 위주로 200여발 이상의 사격을 실시했습니다. 6일에도 연평도 북서방 개머리 진지에서 방사포와 야포 위주로 60여발의 사격을 실시해 이 중 일부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상 완충구역에 낙하했습니다. 
 
한편, 이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를 통해 지난 6일의 포사격이 포성을 모방한 폭약이고, 우리 군이 이에 속아넘어갔다고 주장을 했는데요. 합참은 "수준 낮은 대남 심리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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